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항일혁명투쟁을 조직전개하시던 1931년 12월에 있은 일이다.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중국의 연길현 명월구에서 당 및 공청간부회의를 소집하시였다. 1931년 9월 만주사변을 도발한 일제는《후방의 안전》을 위하여 조선인민에 대한 반동공세를 전면적으로 강화하였다. 일제의 야수적탄압에 격분한 우리 인민은 원쑤들의 무력적인 탄압에 폭력적인 진출로 대답하였다. 조성된 정세는 반혁명적무력에 혁명적무력으로 맞서 싸울것을 절박하게 요구하였다.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모두다 손에 무장을 들고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에 떨쳐나설 때는 왔다고 하시면서 빈부와 귀천, 당파와 종교를 가리지 말고 일제를 반대하는 모든 애국력량을 무장투쟁에 총동원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유격전의 형식을 기본으로 하여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회의에서는 무장투쟁을 하되 어떤 형식으로 하겠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론의가 벌어졌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조선혁명의 이 운명적인 선택을 두고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혁명이 처한 구체적환경과 객관적조건들을 분석하시며 사색을 거듭하신데 기초하여 정규전이 불가능한 우리 나라의 조건에서는 기존관례에 구애됨이 없이 유격전이 주도적인 투쟁형태로 되여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시였다.
하지만 일부 회의참가자들은 땅크와 대포, 비행기와 같은 현대적인 정예무기로 장비된 일제의 수백만대군을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도 없이 그것도 남의 나라 령토에서 유격대와 같은 비정규적인 무력으로 이겨낼수 있겠는가 하는 의문을 거두지 못하였다.
그러는 회의참가자들에게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이렇게 자신의 결심을 피력하시였다.
《우리는 국권도 령토도 자원도 다 빼앗긴 망국노의 아들들이다. ⋯ 그러나 우리는 일본제국주의자들에게 주저없이 도전해나섰다. 무엇을 믿고? 인민을 믿고 항일전쟁을 시작하려고 결심하였다. 인민이 국가이고 인민이 후방이며 인민이 정규군이다. 싸움이 시작되면 전민이 병사가 되여 일어날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벌리게 될 유격전은 인민전쟁이라고 말할수 있다.》
회의에서는 《무장에는 무장으로, 반혁명적폭력에는 혁명적폭력으로!》 라는 구호가 제시되고 일제를 격멸하기 위한 항일전쟁이 정식으로 선포되였다.
항일무장투쟁의 시초를 열어놓은 이 회의를 계기로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은 무장투쟁단계에 들어서게 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 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일제를 쳐부시고 1945년 8월 15일 드디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였다.
함광혁
조국해방 80돐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경축모임 진행
조국해방 80돐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경축모임이 13일 황해북도 연탄군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한광
August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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