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23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인민경제 주요공업부문들의 활성화와 현대화를 적극 다그치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기본정신을 높이 받들고 뜻깊은 올해를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혁명강령을 완수하는 사변적인 해로,새로운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개척하는 경이적인 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이 줄기차게 벌어지고있다.

특히 인민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주요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혁명적기세가 충천하다. 주요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상반년기간에 달성한 괄목할만한 성과들에 만족함이 없이 힘찬 전진기세를 배가하면서 활성화와 현대화를 힘있게 다그쳐나갈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수행하는데서 기간공업부문이 응당 계속 기치를 들고 인민경제전반을 견인하여야 하겠습니다.》

주요공업부문들의 활성화와 현대화는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발전잠재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가 리상하는 자립경제는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인민생활을 높이는데 필요한 모든것을 기본적으로 국내에서 생산보장할수 있도록 다방면적으로 발전되고 과학기술과 생산이 일체화된 그리고 자체의 인재대군과 우리 나라의 자원에 의거하여 움직이는 활력있고 전도양양한 경제이다.

경제전반의 발전은 주요공업부문들의 발전을 전제로 한다.주요공업부문들은 자립경제의 주추이고 기둥이다. 생산과 건설에서 필수적인 원료와 연료,동력,기본자재,기계설비는 주요공업부문들에서 나온다. 주요공업부문들의 활성화와 현대화가 힘있게 추진되면 될수록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자립성과 발전잠재력은 보다 강화되게 된다.

인민경제의 전면적부흥장성을 지속적으로,안정적으로 담보하는데서 주요공업부문들의 활성화와 현대화는 필수적이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의 요구에 맞게 특정한 어느한 부문이 100m 앞서나가는것보다 전반이 다같이 손잡고 10m 전진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인민경제의 균형적동시발전이자 인민경제의 부흥장성이다. 인민경제의 선행부문,기초공업부문인 주요공업부문들이 생산을 활성화하고 생산공정과 설비들의 개건현대화 및 기술개조를 적극 실현하여야 인민경제 모든 부문이 활기있게 전진하게 되며 국가경제는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주요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인민경제의 선행관을 지켜섰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5개년계획의 성과적완결을 위하여 더 과감하게,더 실속있게,더 긴장하게 분투해나가야 한다.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오늘날 증산이자 곧 충성이고 애국이다. 주요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지난해 증산한 량의 10배에 달하는 세멘트증산목표를 내걸고 올해에 들어와 날에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상원로동계급의 굴함없는 공격정신,투쟁본때를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확고히 앞세우는 원칙에서 주요공업부문들사이의 생산소비적련계와 협동을 강화하며 이 부문들에서 혁신적소식들이 다발적으로,련발적으로 울려나오게 하여야 한다. 주요공업부문과 단위들에서는 설비관리,기술관리에 힘을 넣고 선진적인 작업방법들을 현실에 널리 받아들여 그것이 그대로 증산성과에로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기술혁신운동,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과 같은 대중운동을 활기있게 전개하여 오늘의 증산투쟁에서 실지 그 생활력이 나타나게 하여야 한다.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집단주의기풍,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올해에 자기 부문,자기 단위앞에 내세운 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한다.

5개년계획에 반영된 정비보강과제를 무조건,철저히 수행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우리 당의 경제전략은 정비전략,보강전략이다.주요공업부문들의 정비보강목표실현이자 현대화라고 말할수 있다.

주요공업부문들에서는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에 정비보강목표를 완결하기 위한 구체적이면서도 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그 수행을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미진된 과제,완벽하게 수행하지 못한 과제들이 없는가를 다시금 깐깐히 따져보며 정비보강목표를 무조건 달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한다. 중심고리와 선후차를 옳게 정하고 정비보강목표들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주요공업부문들앞에 나선 과업을 철저히 수행하는데서 해당 부문과 단위들을 책임진 경제지도일군들의 위치와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

현시기 주요공업부문들을 발전시키는데서 제일 장애로 되는것은 원료와 자재,설비 등이 부족한것이 아니라 일군들이 맡은 사업을 새로운 혁신,대담한 창조,부단한 전진에로 지향시키지 못하고있는것이다. 경제지도일군들은 자기 부문과 단위의 발전은 자신들에게 전적으로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수준과 능력을 높이기 위해 애써야 한다. 들끓는 현실에서 생산자대중과 일도 함께 하면서 문제해결의 방도를 찾아내며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여야 한다. 당의 로선과 정책집행에서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항상 맡은 사업을 잘하기 위해 고민하여야 한다.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인재와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활성화와 현대화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매일매일의 사업을 심각히 분석총화하며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그 누구보다 높여야 한다. 국가계획위원회를 비롯한 국가경제지도기관의 일군들은 나라의 자원과 주요공업부문의 공장,기업소들을 통일적으로 틀어쥐고 지도와 지휘를 혁명적으로 박력있게 해나가야 한다. 부문들사이 유기적련계와 협동을 강화하고 모든 일을 국가적립장에서 보고 처리하는 엄격한 사업체계와 질서를 세워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증산의 포성을 련속다발적으로 울리고 우리의 힘과 기술에 의거한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 뜻깊은 올해를 우리당 투쟁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는 위대한 승리의 해로,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는 력사의 분 수령 으로 되게 하려는것은 주요공업부문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인민경제 주요공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당에 대한 불같은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안고 활성화와 현대화를 획기적으로 다그침으로써 국가경제의 자립성과 발전잠재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면적부흥장성을 지속적으로,안정적으로 담보해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끝)

www.kcna.kp (202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