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어느날 강원도 법동군의 읍거리를 지나는 기자의 귀전에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호기심에 이끌려 그곳으로 가보니 읍거리의 어느한 상점앞에서 많은 주민들이 갖가지 수산물가공제품들을 사들고 나오며 웃음꽃을 피우고있었다.
기자에게 상점의 한 봉사자가 천아포수산연구소 물고기가공공장에서 생산한 수산물가공제품들을 산골군인 자기 군의 인민들에게 공급하는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여러 차례나 공급하였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고 말하였다.
이윽하여 그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금으로부터 11년전 7월 조선동해기슭에 자리잡은 천아포수산연구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연구소를 현대적인 과학연구 및 보급기지, 인민들이 덕을 보는 양어 및 물고기가공의 핵심적이며 중추적인 기지로 전변시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라고 하시면서 연구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며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여야 한다고 거듭 당부하시였다고 한다.
한 가정주부는 지난해에 진행된 전국수산물가공제품전시회에서 천아포수산연구소 물고기가공공장의 제품들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유명한 《천아포》상표를 단 물고기가공제품을 가지고 만든 료리들이 참 별맛이여서 식구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기쁨속에 말하였다.
공장에서는 법동군만이 아니라 강원도안의 여러 시, 군에도 수산물가공제품을 보내주고있었다.
얼마후 경적소리가 울리더니 수산물가공제품들을 실은 수송차들이 또다시 군소재지로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바다향기넘치는 두메산골, 이것이 기자가 본 산골마을의 류다른 정서였다.
김설송
후대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지난 10여년간 우리 나라에 학생소년들을 위한 기념비적건축물들이 많이 일떠섰다.2013년 5월 어느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신 경
June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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