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널리 알려진 수도 평양의 만경대에는 한채의 추녀낮은 초가집이 있다.
1860년대에 지은 이 수수한 집에서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1912. 4. 15-1994. 7. 8.)께서 탄생하시여 어린시절을 보내시였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위대한 수령님 의 명성과 숭고한 풍모에 비하여 집이 너무도 소박한데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고향집에는 그이께서 공부할 때 쓰시던 책상과 벼루 그리고 일가분들이 리용하시던 화로, 그릇들과 함께 지게와 보습을 비롯한 농기구들과 베틀, 물레, 노전 등이 보존되여있다. 사람들에게 특히 강한 인상을 주는것은 찌그러진 독이다. 당시 위대한 수령님 의 가정형편이 대단히 어려웠으므로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의 하나였던 독조차 온전한것으로 마련할수 없었던것이였다.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한 투쟁에 나서신 아버님을 따라 고향을 떠나시였던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1923년 3월 조선의 현실을 더 잘 아시기 위해 중국 동북지방에서부터 천리나 되는 길을 혼자 걸으시여 만경대까지 오시였다. 창덕학교에서 학업에 열중하시던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1925년 1월 아버님께서 일제경찰에 또다시 체포되시였다는 소식을 받으시고 나라를 찾기 전에는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비장한 맹세를 다지며 고향 만경대를 떠나시였다.
이렇게 떠나신 위대한 수령님 께서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신것은 20년만이였다.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으로 나라의 해방(1945년 8월 15일)을 이룩하신 그이께서는 고향 만경대를 지척에 두시고도 새 조선건설을 위하여 강선제강소(오늘의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먼저 찾으시였다. 그리고 조선혁명의 향도적력량인 조선로동당을 창건(1945년 10월 10일)하시고 력사적인 평양시환영군중대회(1945년 10월 14일)에서 인민들과 개선의 인사를 나누시고서야 비로소 고향집사립문으로 들어서시였다.
그날 버선발로 뜨락에 달려나오신 할머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 을 얼싸안으며 아버지, 어머니는 어데다 두고 이렇게 혼자 왔는가고 감격의 울음을 터치시였다. 나라를 찾으려 이 집을 나서신분들중에 돌아온 사람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한분뿐이시였다.
참으로 유서깊은 초가집이다.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그때부터 남의 집 사립문에 들어설적마다 이 사립문으로 나갔다가 돌아온 사람은 몇이며 돌아오지 못한 사람은 얼마인가를 생각해보군 하시였다고 한다.
만경대고향집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고매한 인민적풍모를 세세년년 전하며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한 혁명의 성지로 길이 빛나고있다.
박경철
교육사업을 제1의 국사로
우리 나라를 교육이 제일 발전된 나라로 만들자는것은 조선로동당의 변함없는 구상이고 의지이다.나라의 정사를 론하는 주요당 및 국가회의
April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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