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4, 2025
KCNA Rodong Sinmun (Kr)

사회주의농촌이 변모된다 4.근본적인 변화-농업근로자들의 새로운 모습

Date: 24/02/2025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때로부터 불과 3년!

이 나날 우리 농촌의 생활환경이 희한하게 변모되고 전국적으로 알곡생산구조와 농사법도 확연히 달라졌으며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킬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가 전례없이 튼튼해지고 알곡생산량이 급속히 장성한것, 이 역시 수십년에 달하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건설력사에 특기할 미증유의 변혁이다.

하지만 그 모든 변화를 릉가하는 참으로 중대하고 의의있는 진짜변화, 가장 근본적인 변화는 사회주의농촌의 밝은 미래를 떠메고나갈 새시대의 농촌혁명가들, 우리 조국전야의 참된 주인인 애국농민들의 대부대가 날로 계속 장성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이 진보하고 변혁되자면 무엇보다먼저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정신과 문화기술수준이 혁명적으로, 문명하게 개변되여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새시대 사회주의농촌발전에서 주력군의 역할을 훌륭히 감당할수 있게 준비되여있어야 합니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실행은 새 인간들의 육성을 동반한다.

사상의식도, 창조력과 일본새도, 문화수준도 종전과는 판다른 새시대 농촌혁명가들로!

이것이야말로 우리 농촌의 확실한 진일보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위대한 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립증하는 가슴벅찬 실상이고 사변중의 사변이다.

날로 장성하는 농촌혁명가들의 대부대

사회주의전야의 어디에 가나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우리 당의 고마움을 온넋으로 절감하며 고향땅을 사회주의만복의 터전으로 더 잘 가꾸어갈 충성의 한마음을 깊이 간직한 대지의 참된 주인, 다수확농민들을 만날수 있고 그들이 바쳐가는 애국의 진한 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지난 시기 터밭농사, 가정살림밖에 모르던 사람들까지도 오늘날에는 농장과 작업반의 농사일에 두팔걷고나서는 열성농민으로 개변되고있다.전국적으로 사람들의 관심밖에 있던 저수확지를 맡아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농장원들이 많아졌는데 해마다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고있는 사실은 또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늘어나는 알곡생산수자도 소중하다.하지만 높이 쌓아올린 풍년낟가리에 비할수 없이 기쁘고 반가운것은 전야에 참된 주인들이 늘어나고있다는 희소식, 그로 하여 우리의 농촌진지가 날이 갈수록 튼튼해지고있다는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새시대의 농촌혁명가들로 키우고 온 나라 농촌을 세계가 부러워할 지상락원으로 전변시켜 그들이 공산주의사회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정신령역에서 질적인 변화가 이룩되고있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시면서 농업생산력의 비약적발전, 농촌생활환경의 근본적인 개변에 앞서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제고를 우리식 농촌발전에서 점령하여야 할 중요한 목표로 제시하시였다.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 만드는것은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나서는 가장 주되는 과업이고 그 승리를 위한 관건적요인이라고 하시면서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을 개조하고 정치의식을 높여주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 그들모두를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충직하게 받드는 농촌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시켜나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높은 뜻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속에 충성과 애국의 불같은 자각을 새겨주었다.

함남의 산골군인 허천군, 보이는것은 산뿐이고 적은 농경지마저 경사가 급해 부림소도 대기 힘든 산골이여서 언제한번 농사에서 큰소리를 치지 못했던 이 군이 최근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애국미까지 마련했다는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

무슨 힘이 산골군의 농업근로자들을 불사신처럼 일으켜세웠는가.

그에 대한 대답은 명백하다.

군안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속에서 《우리야 산골인데…》, 《산골농장에서 이만큼만 해도…》라는 관념이 사라지고 새시대 농촌혁명의 담당자로서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당과 혁명을 보위하려는 결사의 각오와 실천에서 결코 남보다 못해서는 안된다는 자각, 분발심이 높아졌기때문이다.

힘들고 지쳐 나약해지군 하는 그들의 마음을 다잡아준것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나라의 쌀독을 지켜 애국헌신의 날과 달을 묵묵히 이어가는 농업근로자들의 소중한 마음을 진주보석처럼 여기시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을 영광의 자리에도 세워주시고 큰물에 씻겨내려간 이 땅의 한줌 흙, 피해입은 한포기의 곡식을 두고 그토록 가슴아파하시며 비바람세찬 진창길을 남먼저 헤치시고 허리치는 감탕물속에도 성큼 들어서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 숭고한 애국의 세계였다.

하기에 온 한해 피타게 저수확포전들을 걸구어 마침내 풍요한 가을이 왔을 때 농장원들의 마음은 한곬으로 합쳐졌다.

어머니당에 풍년소식을 아뢰이고 한줌의 낟알이라도 나라의 쌀독에 보탬하자!

이렇게 되여 당장 출가할 딸자식이 있는 어머니도, 한때는 리기주의로 말밥에 오르던 아바이도, 금방 농사일을 배운 애젊은 농장원도 알알이 고르고고른 곡식을 나라에 바쳐달라고 열렬히 제기하였다.

어찌 이들뿐이라 하겠는가.와우도구역 대대남새농장, 갑산군 사평농장을 비롯한 수많은 알곡생산단위 농업근로자들이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산악같이 일떠서 풍요한 가을을 안아왔다.지난 한해만 놓고보더라도 저수확지농사를 자진하여 맡아안는 농장원들로 하여 정보당 1t, 2t정도밖에 내지 못한다던 수많은 포전들에서 두배, 세배, 그이상의 소출이 기록되였다.

그들모두의 가슴속에 간직된 자각과 의지도 하나같았으니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 첫자리에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있다, 당의 믿음을 꼭같이 받았으면 보답의 마음도 꼭같아야 한다는 충성과 애국의 일념이였다.

크나큰 믿음과 함께 사회주의농촌에 날이 갈수록 강물처럼 흘러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사랑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소중한 애국심을 더욱 강렬하게 분출시켜준 자양분으로 되였다.

여기에 이런 자료가 있다.

해발고가 800m이상 되는 곳에 위치한 보천군 가산농장에서 알곡생산계획을 130%이상 넘쳐 수행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는데 특히 수많은 농장원들이 정보당 3t만 내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던 저수확지들에서 정보당 평균 7.5t, 최고 10t이상의 소출을 냈다.부령군 무수농장, 은률군 이도포농장을 비롯하여 농사조건이 불리해 지난 시기 알곡생산계획을 미달하군 하던 뒤떨어진 단위의 농업근로자들도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남먼저 결산분배를 진행하였다.…

정말이지 이름없던 산골포전에 가보아도 벌방에서만 다수확자가 나올수 있다고 여기던 낡은 관념에 종지부를 찍고 벌방사람들도 놀랄만한 소출을 내고있는 실농군들, 자기들의 지성이 깃든 낟알을 알알이 골라 나라에 더 바친 애국농민들을 례사롭게 만나볼수 있는것이 우리 농촌의 현실로 되고있다.

비결을 물으면 그들은 누구나 이렇게 이야기한다.

사회주의대지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는 멋쟁이농촌살림집들과 전야를 누비는 우리의 농기계들, 철따라 농촌에 와닿는 영농물자들, 국가로부터 대부를 받고 상환하지 못한 자금을 모두 면제할데 대한 특혜조치, 이 모든것이 나라가 풍족한 속에서 베풀어준것이 아님을 너무도 잘 알고있는 우리들이 어찌 고마움의 눈물만 흘리고 가슴속에 격정만 안고 살겠는가.보답의 일념, 애국의 열정이 마를줄 모르는 샘처럼 끝없이 솟아오르는것은 응당한 일이 아니겠는가.…

하기에 온 한해 땀흘려 풍요한 가을을 맞이할 때마다 이 나라의 농업근로자들은 격정에 넘쳐 이렇게 진정을 토로한다.

소중한 다수확, 흐뭇한 풍작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아오신것이라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다심하신 손길은 사회주의대지에 년년이 풍년가을을 펼치는 애국의 자양분이라고.

정녕 자연의 대지에는 좋은 땅, 나쁜 땅이 있을수 있어도 내 조국의 전야에는 우리 당의 믿음과 사랑이 미치지 않는 땅이란 없으며 그와 더불어 우리 농민들의 가슴마다에는 보답의 마음으로 걸구지 못할 저수확지란 없다는 자각이 날이 갈수록 더욱 굳건해지고있다.

농촌진흥시대의 새 인간들!

그 자랑스러운 부름과 함께 복받은 사회주의전야에 펼쳐지는 또 하나의 현실이 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집단주의기풍이 하나의 풍조가 되여 집단적혁신이 이룩되고있는것이다.

강남군의 녀성농장원들, 은률군의 농장원청년과 같이 품들여 옥토로 걸군 땅을 다른 농장원에게 넘겨주고 거듭거듭 조건이 불리한 포전을 맡아안는 이야기,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류은농장 제6작업반의 농장원들처럼 영농공정이 처지는 다른 작업반을 위해 농기계도 보내주고 밤늦도록 함께 모를 낸 이야기도 좋다.몇몇 농장만이 아니라 모든 알곡생산단위들이 다같이 농사를 잘 지어 정보당수확고를 높일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숙천군 약전농장, 천리마구역 강선농장을 비롯한 앞선 농장들이 자기 단위의 경험도 배워주고 농기계와 영농물자도 선뜻 내놓으며 뒤떨어진 농장들을 진심으로 도와주고있는 사실은 집단주의가 오늘 우리 농촌의 투쟁기풍으로, 생활풍조로 보다 공고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것은 우리 당의 농촌혁명강령이 밝힌 휘황한 설계도따라 우리 농촌에 뿌리깊이 남아있던 리기주의의 사상잔재들이 뿌리뽑히고 공산주의인간들이 미덥게 성장해가고있다는것을 뚜렷이 증명해주고있다.

참으로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충성과 애국의 열망은 당의 은덕에 대한 고마움으로부터 시작되고 그 은덕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깨끗한 의리와 량심으로 하여 더욱 굳건해지는것이다.당의 은덕을 너무도 눈물겹게 새겨안은 나날들에 가슴마다에 꽉 차올랐던 격정, 그로부터 승화되는 자각과 분발력이 누구에게서나 애국의 열원으로 되였기에 사회주의전야에는 날이 갈수록 참된 주인, 애국농민대오가 늘어나고있는것이다.

지식형의 근로자, 새 문명의 주인들로!

현실을 대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농민들의 시야와 안목이 확실히 넓어졌다.낡고 뒤떨어진 생활인습이 지배하던 그들의 머리속에 아름다운 꿈, 원대한 리상이 자리잡고있다.

하늘을 올려다보는것이 아니라 책을 들여다보며 경험과 뚝심이 아니라 과학과 기술을 믿고 농사를 짓고있다.평범한 농장원들이 시도 쓰고 악기도 다루며 터밭마다에 지난 시기처럼 남새종자만이 아니라 꽃씨도 함께 뿌린다.…

이것이 오늘 우리 농촌의 곳곳에서 들려오는 참으로 기쁜 이야기, 이제는 보통으로 된 사실들이다.

염주군 내중리에서 대대로 태를 묻고 살아온다는 한 로인은 이렇게 말했다.

몇년어간에 우리 농촌이 몰라보게 달라졌다.평범한 농민들이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살림집을 쓰고살지, 하늘에는 무인기가 날고 콤퓨터와 손전화기를 보며 농사를 짓지, 정말 꿈같은 현실이 날마다 펼쳐지니 이것이 바로 농촌진흥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갈마드는 좋은 세월이다.…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농업근로자들의 문화기술수준에서 눈부신 변화가 일어나고있음을 엿볼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이다.

이 가슴벅찬 현실은 과연 어떻게 펼쳐지게 되였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시면서 농업근로자들이 정치사상적으로, 문화적으로 준비될뿐 아니라 높은 과학기술을 소유할 때 사회주의농촌의 주인으로서의 구실을 다할수 있으며 새시대의 농촌진흥을 가속화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그리고 농장, 작업반, 농장원들에 이르기까지 선진적인 농업과학기술과 영농방법이 제때에 보급되도록 할데 대한 문제, 농업근로자들이 고향과 마을을 알뜰하게 꾸려나가면서 군중문화예술활동과 대중체육활동도 활발히 벌리며 고상하고 건전한 도덕기풍을 확립하여 우리 농촌에 웃음과 랑만, 화목한 정이 차넘치도록 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농업근로자들의 문화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이를 계기점으로 하여 우리 농촌에서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농촌리당조직들에서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다그치는것은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에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 보다 활기있게 벌어지고 농근맹조직들의 역할이 비상히 높아지는 가운데 농업근로자들의 의식상태에서는 현저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농사는 하늘의 조화에 달려있다는 낡은 관념에서 확고히 벗어나 일군으로부터 마지막농장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배우지 않고서는 시대가 바라는 실농군이 될수 없다는것을 더더욱 가슴깊이 자각하게 되였고 왜 농촌이라고 꼭 도시만 못해야 하겠는가, 우리 손으로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농촌의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자고 하며 너도나도 떨쳐나서고있다.

최근년간 다수확농장, 다수확작업반으로 자랑떨치고있는 단위들에 찾아가보면 례외없이 대학생, 대학졸업생, 기사들이 늘어나고있다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강서구역 청산농장, 안악군 오국농장, 온천과수농장…

함경남도농촌경리위원회 신흥과수농장 창서작업반만 놓고보더라도 몇해전까지는 작업반에 대학졸업생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고 한다.하지만 누구나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기 시작하여 불과 몇해어간에 수십명의 작업반원들이 대학생, 대학졸업생이 되였는데 그들속에는 나이많은 분조장도 있고 가정부인들도 있으며 금방 작업반에 배치된 애어린 청년도 있다.수십명의 작업반원들이 손에 책을 들고다니며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해나가는 과정에 농장원들의 머리속에서 경험주의, 패배주의가 사라지고 당정책대로만 하면 농사도 잘되고 농장살림도 흥해진다는 확신이 굳건히 자리잡게 되였다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에게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지 않고서는 당의 과학농사제일주의방침도 관철할수 없고 시대의 락오자, 관망자가 되고만다는것을 인식시켜 누구나 지식과 기술기능을 소유하기 위해 피타게 학습하고 탐구하는것이 우리 농촌의 달라진 풍조, 생활기풍으로 되도록 할데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뜻, 현명한 령도가 아니였다면 평범한 농민들이 지식형근로자로 성장해가는 오늘의 현실을 생각할수 없었을것이다.우리 농촌에 현대적인 과학기술보급거점들이 일떠서고 선진영농방법과 선진농업기술제품들이 강물처럼 흘러들게 된것도, 대학교원들과 과학자, 연구사들이 앞을 다투어 농민들을 찾아가게 된것도 우리 당에서 시기시기 취해준 은정깊은 조치에 의한것이 아닌가.

누구나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지식형근로자가 되기 위해 애써 노력하는 지향과 기풍이 전야마다 공기처럼 흘러넘치는 나날에 농사는 과학농사로 확고히 전환되고 농장원들은 대학생, 대학졸업생, 기사로 자라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우리 농촌의 진정한 변화, 가장 기쁜 변혁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우리 농촌에 늘어나는것은 비단 지식형근로자들만이 아니다.

새 문명의 주인들!

이것이 우리 농촌에서 일어나는 또 하나의 변화를 말해주는 부름으로 되고있다.

력포구역 소신남새농장에 새 농촌살림집들이 처음 일떠선 때로부터 여러해가 흘렀다.그 나날 이곳 농장원들의 생활에서는 참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옷차림새는 물론 말과 행동도 더욱 고상하고 문화적으로 하기 위해 누구나 노력하고있고 수종이 좋은 과일나무를 많이 심어 마을의 풍치를 더 잘 돋구고있으며 가정마다 화초도 키우고있다.나라에서 지어준 집을 자자손손 물려가고싶은 마음들이 하나로 합쳐지는 과정에 수백세대의 가정들이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의 영예를 지니였다.

이 농장만이 아니다.지금 전국각지의 수많은 농촌마을들에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들이 늘어나고있는것은 농촌진흥의 새시대가 평범한 농장원들을 정신도덕적으로, 문화적으로 세련된 인간들로 키운 뚜렷한 증명이다.

하루일이 끝난 저녁이면 리문화회관을 찾아와 노래련습도 하고 악기도 배우느라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미처 모르겠다, 수걱수걱 일만 하던 농장원이 제일먼저 찾아와 군중문화예술활동에 참가하고 많은 농장원들이 한가지이상의 악기를 다루기 위해 애쓰고있다는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는 황주군 장천농장의 현실도 볼수록, 들을수록 흐뭇하다.함경남도농촌경리위원회 련포온실농장,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남정농장, 원산시 룡천농장의 농장원들처럼 포전에 나가면 다수확자, 무대에 서면 배우로, 시인으로 불리우는 농장원들이 갈수록 늘어난다는 이야기도 감동깊다.

가지가지의 이야기들은 농촌진흥의 새시대가 평범한 농장원들에게도 새 생활의 기쁨을 안겨주고있는 현실을 그대로 말해주고있다.

정말이지 마을은 도시부럽지 않게 희한해지고 사람들이 문명해지고있으니 웃음소리, 노래소리 넘쳐나서 좋다는것이 오늘 우리 농촌의 실상, 눈에 뜨이는 진흥의 기류라고 해야 할것이다.평범한 농민들이 사회주의리상촌의 주인, 새 문명의 창조자, 향유자가 되여 더 좋은 미래를 신심에 넘쳐 마중가는 이런 화폭을 이 땅이 아닌 어디에서 또 찾아볼수 있겠는가.

그럴수록 이 나라 방방곡곡의 포전마다, 마을마다에서는 로동당의 정책은 좋다, 당에서 우리를 문명에로 이끌어주고있다는 농업근로자들의 민심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누구나 지식형근로자, 새 문명의 주인으로!

이것이 오늘날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어제날 뚝심과 경험을 믿고 농사짓던 사람들, 늘 도시를 부러워하면서도 그런 생활은 자기들과 멀리에 있다고 생각하던 우리 농민들의 지향과 실천에서 이룩된 변화는 농민들의 정신문화수준이 확고히 높아졌다는 뚜렷한 증명이며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가져다준 고귀한 결실이다.

* *

단 몇해사이에 우리 농촌에서 이룩된 확연한 변화와 발전을 놓고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이렇게 확신하고있다.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반드시 행복이 온다!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들인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속에 날이 갈수록 더 굳게 자리잡고있는 이 신념과 자신심으로 하여 앞으로 우리 당이 펼친 새시대 농촌진흥은 더욱 가속화될것이며 문명하고 부유한 사회주의농촌의 미래는 반드시 눈앞에 펼쳐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강금성

새시대 농촌혁명가, 지식형의 근로자로 준비해갈 열의에 넘쳐있다.

-재령군 신환포리에서-

본사기자 리강혁 찍음

More From Rodong Sinmun (Kr)

이제는 우리 세대 차례이다 어디서나 높이 울리는 노래 《우리는 조선사람》을 들으며

이제는 우리 세대 차례이다 어디서나 높이 울리는 노래 《우리는 조선사람》을 들으며

증산의 봉화를 높이 추켜든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는 더 말할것도 없고 북방의 철의 기지 김철과 성강, 대기계제작기지 대안과 룡성, 굴지의

February 24, 2025

증산의 봉화를 높이 추켜든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는 더 말할것도 없고 북방의 철의 기지 김철과 성강, 대기계제작기지 대안과 룡성, 굴지의

일터가 교양마당으로 전환된 비결

일터가 교양마당으로 전환된 비결

3중3대혁명붉은기 희천시일용품생산협동조합에 가면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우리 단위의 구내와 생산현장은 그 어

February 24, 2025

3중3대혁명붉은기 희천시일용품생산협동조합에 가면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우리 단위의 구내와 생산현장은 그 어

실천적모범은 이렇듯 감화력이 크다

실천적모범은 이렇듯 감화력이 크다

현실에는 대중의 사상을 발동하기 위한 사업은 잘하지 않고 로력이나 설비, 자재 같은것을 먼저 보고 걱정을 앞세우며 일을 기술실무적으로

February 24, 2025

현실에는 대중의 사상을 발동하기 위한 사업은 잘하지 않고 로력이나 설비, 자재 같은것을 먼저 보고 걱정을 앞세우며 일을 기술실무적으로

우리곁에는 이런 일군이 없는가 예술영화 《대홍단책임비서》의 장면들을 되새기며

우리곁에는 이런 일군이 없는가 예술영화 《대홍단책임비서》의 장면들을 되새기며

예술영화 《대홍단책임비서》에는 어느한 공사장에 자재를 보장하는 문제를 두고 주인공인 군당책임비서와 자재과장 오승관사이에 오가는

February 24, 2025

예술영화 《대홍단책임비서》에는 어느한 공사장에 자재를 보장하는 문제를 두고 주인공인 군당책임비서와 자재과장 오승관사이에 오가는

불법무법의 대조선제재모략책동은 주권적권리수호를 위한 우리의 행동적대응을 재촉하게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외정책실장 담화

불법무법의 대조선제재모략책동은 주권적권리수호를 위한 우리의 행동적대응을 재촉하게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외정책실장 담화

최근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워싱톤에서 《다무적제재감시팀》운영위원회회의라는 모의판을 벌려놓고 이른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

February 24, 2025

최근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워싱톤에서 《다무적제재감시팀》운영위원회회의라는 모의판을 벌려놓고 이른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

어린이보육교양사업에 바쳐가는 진정

어린이보육교양사업에 바쳐가는 진정

평양시안의 여러 단위에서 탁아소, 유치원들에 대한 후원사업을 잘하고있다.해당 단위의 일군, 종업원들은 조국의 앞날을 진심으로 걱정하

February 24, 2025

평양시안의 여러 단위에서 탁아소, 유치원들에 대한 후원사업을 잘하고있다.해당 단위의 일군, 종업원들은 조국의 앞날을 진심으로 걱정하

탄원의 날 다진 맹세를 지켜

탄원의 날 다진 맹세를 지켜

사연깊은 철령의 주인들고산군도로보수관리대 철령청년도로소대는 사연깊은 령길을 지켜갈 결심을 품고 스스로 도로관리원이 된 탄원자들로

February 24, 2025

사연깊은 철령의 주인들고산군도로보수관리대 철령청년도로소대는 사연깊은 령길을 지켜갈 결심을 품고 스스로 도로관리원이 된 탄원자들로

로씨야대사관 성원들 해방탑과 쏘련군렬사들의 묘에 화환 진정

로씨야대사관 성원들 해방탑과 쏘련군렬사들의 묘에 화환 진정

조국수호자의 날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 성원들이 23일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하였다.해방탑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

February 24, 2025

조국수호자의 날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 성원들이 23일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하였다.해방탑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

일밖에 모르는 사람

일밖에 모르는 사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February 24,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의사호담당제를 강화하는 나날에

의사호담당제를 강화하는 나날에

호담당의사들을 분발시켜의사호담당제가 실지 은이 나도록 하자면 호담당의사들의 역할을 중시하여야 한다.일부 주민들속에서는 진료소를

February 24, 2025

호담당의사들을 분발시켜의사호담당제가 실지 은이 나도록 하자면 호담당의사들의 역할을 중시하여야 한다.일부 주민들속에서는 진료소를

대안이 큰 짐을 메고 힘차게 내달린다 방대한 대상설비생산계획수행에서 련일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

대안이 큰 짐을 메고 힘차게 내달린다 방대한 대상설비생산계획수행에서 련일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

February 24,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

병원정보화실현에서 중시한 문제 황해북도종합병원 일군들의 사업에서

병원정보화실현에서 중시한 문제 황해북도종합병원 일군들의 사업에서

의료봉사의 정보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훌륭한 치료환경을 보았다.정보화, 현대화사업을 어떤 각도에서 어떤 방법으로 진행해야 하는가

February 24, 2025

의료봉사의 정보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훌륭한 치료환경을 보았다.정보화, 현대화사업을 어떤 각도에서 어떤 방법으로 진행해야 하는가

누구를 먼저 만나보아야 하는가

누구를 먼저 만나보아야 하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대중의 무궁무진한 지혜와 힘을 발동하면 그들속에서 훌륭한 창의고안과 새로운 기

February 24,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대중의 무궁무진한 지혜와 힘을 발동하면 그들속에서 훌륭한 창의고안과 새로운 기

부르죠아의회제와 다당제는 민주주의정치가 아니다

부르죠아의회제와 다당제는 민주주의정치가 아니다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이 제창하는 《민주주의》가 이 행성을 어지럽히고있다.그들은 사회주의국가들과 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의 정

February 24, 2025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이 제창하는 《민주주의》가 이 행성을 어지럽히고있다.그들은 사회주의국가들과 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의 정

높은 책임성과 깨끗한 량심으로

높은 책임성과 깨끗한 량심으로

서해갑문사업소에서 배들의 통과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당조직의 지도밑에 사업소일군들은 어려운 모퉁이마다에

February 24, 2025

서해갑문사업소에서 배들의 통과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당조직의 지도밑에 사업소일군들은 어려운 모퉁이마다에

새 학년도 교수준비사업 적극 추진

새 학년도 교수준비사업 적극 추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급 교육단위들에서 새 학년도 교수준비에 품을 들이고있다.해당 단위 일군들

February 24, 2025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급 교육단위들에서 새 학년도 교수준비에 품을 들이고있다.해당 단위 일군들

미싸일방위체계확대책동은 합리화될수 없다

미싸일방위체계확대책동은 합리화될수 없다

미국이 본토와 동맹국들의 안전을 담보한다는 간판밑에 미싸일방위체계를 더욱 확대하기로 결정한데 따라 핵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위기감

February 24, 2025

미국이 본토와 동맹국들의 안전을 담보한다는 간판밑에 미싸일방위체계를 더욱 확대하기로 결정한데 따라 핵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위기감

로씨야외무상 서방의 패권정책을 비난

로씨야외무상 서방의 패권정책을 비난

로씨야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가 20일 20개국집단 외무상회의에서 연설하면서 서방의 패권정책을 비난하였다.그는 전세계의 테로조직

February 24, 2025

로씨야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가 20일 20개국집단 외무상회의에서 연설하면서 서방의 패권정책을 비난하였다.그는 전세계의 테로조직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