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흰서리내려도 사명과 본분은 변할수 없다

지금도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고 정다운 나의 기대 ２０m대형선반앞에서 한생 어머니당을 위해 뚜렷한 생의 자욱을 수놓아갈 결의를 다지던 그날이 어제런듯 어려온다.그 맹세를 소중히 새기고 나는 대상설비생산의 앞장에서 선봉투사의 값높은 영예를 빛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세월은 류수와도 같아 어느덧 나의 머리에도 흰서리가 내렸고 긍지높았던 그 나날이 이제는 어제날의 추억으로 돌이켜지고있다.

고속회전하는 부분품을 가공할수 없다던 기존관례를 타파하고 흥남가스화대상공사에 필요한 가공품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였을 때에도, 집채같은 소재에 여러개의 절삭공구를 동시에 들이대고 ６개월이 걸려도 어렵다던 주체철생산기지의 중요제품생산을 단 한달동안에 결속하였을 때에도 이 가슴에 고이 간직된것은 무엇이였던가.그것은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당원의 본분을 다하려는 오직 하나의 열망이였다.

누구에게나 추억은 소중하다.하지만 단순히 지난날에 대한 감회만으로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린다고 할수 없다.

이전에는 일정하게 공적을 남겼다 할지라도 오늘에 와서는 자기의 사명감을 망각하고 창조와 전진의 보폭을 크게 떼지 못한다면 소중한 추억도 한갖 흘러간 력사속의 이야기로만 남게 될것이다.

그렇다.세월이 흘러 머리에 흰서리가 내린다 해도 당원의 사명과 본분은 변할수 없다.거창한 증산투쟁, 돌격투쟁의 맨 앞자리, 바로 이것이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을 몰라야 할 우리 당원들의 위치이다.

과거에 대한 추억도 소중하지만 언제나 선봉투사의 한모습으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 여기에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로동당원의 긍지와 보람이 있는것이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 １기계직장 로동자 리동규

당생활년한이 짧다고 어찌 전진의 보폭도 작으랴

얼마전 나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한 성원으로 되는 최상의 믿음을 받아안았다.

혁명의 선봉투사인 조선로동당원, 누구나 쉽게 지닐수 없는 이 고귀한 영예는 나로 하여금 무한한 긍지감에 휩싸이게 한다.하지만 지금 이 시각 나의 가슴속에서 보다 강렬하게 고패치고있는것은 이 한몸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기어이 당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충성과 애국으로 보답하려는 불같은 열망이다.

온 나라가 당 제９차대회를 향한 새로운 증산투쟁, 애국투쟁으로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고있는 속에 우리 공장, 우리 직장, 우리 작업반에서도 지난 시기보다 더 높은 기준과 목표를 내세우고 그 성과적수행을 위한 투쟁에 모두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그 선두에서 누구보다 용진 또 용진해야 할 사람들은 과연 누구이겠는가.두말할것없이 조선로동당의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소중히 품어안은 우리 당원들이다.

물론 엊그제야 당대렬에 들어선 나의 당생활년한은 공장안의 다른 당원들과 대비할수 없을 정도로 매우 짧다.하지만 당원으로서 나의 두어깨에 지워져있는 책임이 그들보다 가볍다고 볼수 없다.

당생활년한의 차이는 있을수 있어도 당의 호소에 남먼저 호응하며 당결정관철전의 최전방에서 물불을 가림없이 진격로를 열어나가야 할 성스러운 당적의무는 누구에게나 꼭같이 부여되여있다.당생활년한이 비록 길지 않다고 하여 어찌 투쟁과 전진의 보폭까지 작을수 있겠는가.

바로 이런 자각이 어렵고 힘든 고비에 맞다들릴 때마다 나를 분발시키게 하는 힘의 원천으로 되고있다.

자신뿐 아니라 우리 작업반 전체 성원들이 ５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를 총화하는 마당에 떳떳이 들어설수 있는 혁신자들로 되도록 하는것, 이것은 나의 확고한 결심인 동시에 당원으로서의 응당한 본분이기도 하다.

직장적으로 제일 뒤떨어졌던 작업반을 기준작업반으로 추켜세우던 지난 시기의 그 열정과 분발력을 더욱 배가해나가는 길에서 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끝없이 빛내여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 ２직장 작업반장 김설희

나의 충성은 당원의 영예를 빛내이는것이기에

나는 얼마전에 후보당원생활기간을 마치고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였다.보통의 각오와 정신, 완만한 투쟁과 노력으로써는 쟁취할수 없었던 조선로동당원의 값높은 영예이다.

처녀의 몸으로 여러해, 그후에는 자식을 가진 가정주부로 또 몇년, 이렇게 근 １５년간 구역적으로 제일 어렵고 힘든 건설려단에서 돌격대원으로 일하며 오늘날 모범선동원으로, 당원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나날은 정말 말처럼 쉽지 않았다.

그러나 당원의 영예를 지니였다고 해서, 가슴에 당원증을 품었다고 해서 모든것이 다 해결되고 끝난것이 아니다.

어제날의 자그마한 공적이 오늘의 그 어떤 영예만을 위한것으로 되고 지어 안락과 대우, 보신의 수단으로 된다면 그것은 벌써 당원에게 있어서 죽은 목숨, 값없는 생과 다를바 없다.

당이 안겨준 값높은 영예를 새로운 투쟁의 봉화와 더불어 더욱더 빛내일 때에만 당에 대한 나의 충실성이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강렬해진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는것이다.

그렇다.쉽지 않게 받아안은 당원의 영예, 이것을 굳건히 지키고 빛내여나가는것이 더욱 중요하다.

당의 령도아래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기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이 영광스러운 년대와 더불어 나의 성스러운 당생활이 시작되였다는것을 어느 한순간도 잊지 않겠다.

당원의 영예를 지니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빛내이는것, 이것이 바로 나의 충성이 아니겠는가.

나는 당원의 영예를 지니였다는데 만족하지 않고 오늘의 증산투쟁에서 당초급선전일군답게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겠다.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계속 빛내여나가는것으로써 당에 대한 나의 불같은 충성심을 검증받겠다는것을 당보지상연단을 통하여 굳게 결의한다.

선교구역건설려단 ３중대 선동원 정선영